[행사]정원박람회 빗속 개장, 즐거운 비명
기자 : 관리자 날짜 : 2013-05-21 (화) 16:33

[편오남 기자] 

184일간의 지구촌 정원의 향연, 개장 첫날 4만명 육박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막일인 지난 20조충훈 순천시장의 개장 선언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다. 오는 1020일까지 6개월간 세계 5대 연안습지의 중심 순천만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정원박람회’)개막에 맞춰 시내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세계 23개국이 조성한 83개 정원의 향연 속에 태국정원, 프랑스정원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어우러졌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와 낙안읍성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었고, 드라마촬영장 등 에서도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박람회 기간 중 조례호수공원, 문화의 거리, 낙안읍성, 문화예술회관, 드라마촬영장에서 상설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전했다. 이 박람회는 111만여규모의 행사장에 전세계의 생태친화적 정원과 국제습지센터, 한방체험관, 실내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 할 수 있다. 다양한 초화류 및 화목류, 잔디밭과 수목 등 습지가 어우러져 있는 대자연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원박람회 1호 입장객은 김종운(광주광역시42, 부동산업)씨가 차지했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하면서 정원을 가꿀 계획이라는 김씨는정원박람회장에 400만명 이상 방문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3. 5)과 자주 관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 개장 첫 날은 우천으로 자원봉사자들은 비옷을 입고 근무 해야 했다. 정원박람회 관계자들은 관람객 감소와 교통대란 일부 개막 행사가 취소되는 등 정원박람회 성공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그렇지만 비옷과 우산을 들고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이어져 즐거운 비명을 감추지 못 했다. 예상 관람객 수 3만 명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 4만 명에 돌입 한 것이다. 정원박람회 홍보팀 지광현 팀장은 2년 여 동안 정원박람회를 준비한 노고를 풀어 주는듯 한 풍경이다며 바쁜 가운데 행복한 표정이었다.

 

입구에서 만난 가족 최종인(43 김해)씨와 동행하기로 했다. 열두 살 수연이는 지구동문에 들어서는 순간 세계의 정원을 향해 뛰어 간다.“정원박람회의 볼거리 1경은 세계의 정원이에요인터넷에서 검색 했다고 한다. 프랑스정원, 독일정원, 호수공원 등 각국의 다양한 정원을 돌아보며 손가락으로“V”자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 주라고 한다. 흑두루미 미로정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며, 딸 바보도 되어 주고, 수연이의 어린 마음 가득 추억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열 살 승원이는 습지구역에 가야 한다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거기는 어떻게 가는데? 하고 물으니꿈의 다리를 건너면 돼요”.승원이는 한참을 뛰어 가다 꿈의 다리에서 그만 정신 줄을 놓고 만다. 세계14개국 같은 또래 14만 명의 어린이들 생각이 그림으로 승원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봇과학자가 꿈인 승원이는 생태연구가로 바뀌는 순간이다.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생태계 보존을 스스로 깨우치는 곳, 다시 한 번 정원박람회의 의미를 생각 해 보는 공간이다.

습지구역은 빛의 서문과 꿈의 남문 안쪽에 자리 한다. 하늘정원에서 내려다보는 습지구역에는 물분수 물놀이장, 물새놀이터 등이 있고, 멀리 수목원 전망지와 순천만 PRT승차장이 보인다.

최씨는주차장과 출입구에서 복잡지 안았고, 입장 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자유롭고 여유 있게 구경 했심더 그라고 박람회장 운영도 잘 됐지 십네요. 일 보이소라고 관람 소감을 말한다.

 

도심속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할 수 있는 대안 공간이다. 공업 중심의 2차 산업도시개발 대안으로 지난 20113월부터 조성 시작 됐으며 수목과 자연석은 인근 고속도로 현장 및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귀중한 기증을 비롯해 순천 인근 지역 숲 가꾸기 현장에서 수목을 이식해 공사비용 절감효과가 있었다. 경제적으로 풍부 하지 못한 지자체의 현실과 지역성을 극복하고 동천을 중심으로 신구와 동서를 어우르는 하나의 통로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기자는 도농복합 도시이미지를 살려 초록이 살아 숨쉬는 녹색 생태도시를 꿈꾸는 아이디어가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생태수도라는 말에 걸맞게 시민 스스로가 자연 생태 해설사의 심정으로 문화의식 고취에 노력해야 6개월 후역시 순천 생태수도란 결과가 제시될 것이다. 또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세계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천은 분명 세대를 초월한 보물이 되기를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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