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부인 고(故) 이선자 여사 발인 마쳐... 평화의 정치무대였다.
기자 : 관리자 날짜 : 2018-10-18 (목) 02:14




【시사경제=라정현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목포, 4선)의 부인 고(故) 이선자 여사의 장례식이 17일 오전 10시 발인으로 경기 용인공원묘원에 잘 모셔졌다.

15일 오전 1시경에 영등포구 성애병원에서 운명하신 후, 오후 6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빈소가 마련되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원래부터 애사에는 너와 내가 없듯이 과거 정치를 함께했던 인사들에서부터 현역 정치인들 뿐 아니라, 여든 야든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청와대에선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다녀갔다, 여당인사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이훈 의원 등이 다녀갔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꽤 오랜 시간 머물러 조문을 하였다.

행정 관료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동연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에 이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전 장관 등도 빈소에서 박 의원을 위로했다.

같은 당 소속의 정동영 대표와 조배숙 전 대표, 장병완, 이용주, 손금주 의원과 이윤석 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외통위 소속 천정배, 김경진 의원 등은 해외 국감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별도의 조문이 이루어졌다.

또한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 김성태 원내대표는 물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언주 의원 등과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 윤소하 의원 등이 조문을 했으며, 정치권 밖으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의원도 빈소에 들러 박 의원에 위로를 건넸다.

동교동계 인사들도 속속 빈소에 들러 박 의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평화당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과 김경재, 한화갑, 김옥두, 박양수 전 의원 등 박 의원과 정치 여정을 함께했던 동교동계 원로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전 의원과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도 얼굴을 보였다.

박 의원은 조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상에 조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짬짬히 SNS등을 통해 사부곡(思婦曲)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벌써부터 주위에서 박 의원의 건강을 남겨진 이의 생활을 염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조문객 중 박용규 씨는 “이번 장례식은 고(故) 이 여사께서 치열한 정치를 멈추고, 잠시나마 정치의 평화를 안겨주신 것 같다”며 “그간에 없던 새로운 ‘장례식 정치' 문화를 만들게 해 주셨다“며 남다르게 해석을 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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